일본 STSS 전염병, 뭘 이 정도 가지고 설레발?

일본 STSS 전염병을 우려한 예방접종 시약을 들고 있는 손

최근 일본 STSS 전염병 일본 열도내 환자 증가 추세로 일본과 여행 등으로 인적 교류가 많은 우리나라까지 전파가 되지 않을까 해서 우려가 많은 상황입니다. 언론에서도 연신 위험성에 대해서 계속 뉴스 보도를 내고 있는데요. 과연 얼마나 위험한 전염병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일본내 연간 환자수는 1,000명 미만

일본 인구가 1억명이 넘는데, STSS 전염병으로 확인된 환자수는 작년 기준으로 900명으로 1,000명이 체 되지 않습니다. 비율적으로 봐도 다른 전염병 수준보다도 낮은 수치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럼 왜 이 정도 가지고 설레발을 칠까요?

그건 이 병이 코로나19처럼 공기 중 비말을 통해서 전파된 사례가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일본 질병관리청 통계에 따르면 일본 STSS의 경우, 대부분 상처난 부위에 세균이 침투하면서 생기는 게 대부분이라고는 하지만, 일부에서는 기침, 재채기에 의해 상대방에게 침이 튀김으로서 가까운 사람에게 전파되는 사례가 7%내외 수준에서 발생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코로나19처럼 심각할까?

일본 정부나 우리 정부에서도 걱정하는 것이 공기를 통한 감염가능성인데요. 코로나19의 경우, 공기 중 바이러스 전파가 이루어져서 확진자가 폭증했던 사례가 있기 때문에 공기 중 비말 전파 가능성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우선 확인된 바로는 코로나19만큼의 전파력에 비해 크게 낮으며, 침이 튀길 정도로 가까운 거리가 아니면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일본 여행시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요즈음 코로나19 종식 이후 해외여행을 참 많이 가시는데요. 특히 일본의 경우에 가까운 거리, 먹거리, 엔저 효과 등 여러가지 이유로 많이 가는 관광지 중 하나입니다. 연간 우리나라에서 일본으로 700만명 정도가 여행을 간다고 하니 8명 중 1명은 일본 여행을 가는 정도의 숫자입니다.

그럼 일본 여행하면서 일본 STSS 전염병을 걱정해야할까요? 그 정도는 아니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아직 추적관찰 중이긴 하지만, 매년 발생 환자 수가 1,000명 정도라면 언론에서 얘기하는 정도로 괜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수준이라고 보셔도 될 거 같습니다.

 

 

일본 STSS 증상

혹시 비록 숫자가 적긴 하지만, 일본 STSS 전염병에 대한 간단한 상식 차원에서 알아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거 같습니다. 일본 STSS는 바이러스가 아니라 세균입니다. — 세균이 우리 몸에 침투해서 들어오게 되면 염증을 일으키게 되는데요.

일반적으로는 특정 세균에 대해 항생제 등을 통해 우리 몸 항체에 의해 세균이 제압되는 것이 일반적인데요. 이 병에 경우에는 초기 염증 치료로 세균 소멸이 되지 않을 경우, 몸 속 주요 내부 장기들에서 연쇄적으로 염증 반응을 일으키면서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아주 흔하지 않은 병으로 볼 수 있다.

흔하지 않은 병인 만큼 중증으로 진행되었을 때 그 치사율 또한 30%에 이를 정도로 무서운 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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